슬픔의 삼각형.log - PREVIEW
슬픔의 삼각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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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D: #0005
AUTHOR: 하린
DATE: 2026.06.05 23:49
VIEWS: 20

슬픔의 삼각형.log

감독: 루벤 외스틀룬드

#movie #3tar
총점 3.5

와 진짜 보는 내내 그만웃겨라 라는 말이 나온 영화 진짜 레전드 코미디영화
여러분은 공산주의 파이팅을 아십니까? 이 영화가 바로 공산주의 파이팅입니다
뭐 이 영화를 계급구조의 반전 정도로 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건조한 호칭보다는 하층계급의 반란 정도로 부르고 싶음 ㅋㅋㅋ 유람선의 화장실 청소부이던 아시안 여성이 조난당한 섬에서는 가장 꼭대기 위치가 되고⋯ 1세계 백인 남성이던 남주인공은 그 사람의 애첩이 되어서 먹고살고 ㅋㅋ 그와중에 섬에서 지내면서 부자들이 좀 인간답게 느껴지나 싶다가도 마지막 여주인공의 대사가 '기생충' 해버리는 바람에 그 모든 인간성이 수포로 돌아가는 ㅋㅋ 그래. 너희는 조난을 당해도 1세계 사람들이구나. 싶은 그 황당함 ㅋㅋ

결과적으로 엄청나게 자본주의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를 조롱하는 영화고 기존의 권력구조를 전부 해체시키는 영화. 너무 웃기게 잘 봤다. 하지만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 정도로 길고 앞부분은 상당히 루즈한 점이 (약 1시간 정도 계속 루즈함) 아쉬움.

원래 어떤 사상을 줄줄 읊는 식으로 관객에게 알리는 방식의 대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, 솔직히 이 영화는 연출과 함께하니 진짜 웃기게 잘 처리했다. 공산주의 대사를 말하면서 구토하는 자본가들 얼굴에 똥물이 튀기는 영화 흔치 않습니다. 카타르시스 장난아니었음. 아⋯ 웃겼다. 잘봤습니다. 진짜웃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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